또한 더케이손해보험의 대표이사로 현재 인수단TFT를 이끌고 있는 권태균닫기권태균기사 모아보기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후 금융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조기 사업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내부적으로 인수단 TFT의 구축을 통한 새로운 전략 방향을 수립 중에 있다.
인구 고령화와 언택트 시대의 도래 등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더케이손해보험을 쉽고 빠르게 다양한 일상 생활을 보장하는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더케이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태균 단장은 과거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전후 양행의 경영지원그룹장을 모두 역임하며 상이한 조직 문화를 빠르게 융합시킨 바 있다.
또한 직전 하나캐피탈의 부사장으로서 자동차 사업 모델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보유하고 있어 더케이손해보험의 그룹내 조기 안착과 사업정상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추천됐다.
한편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기존의 전통적인 보험시장에서의 규모의 경제 확보를 위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금융상품 전체의 제조·공급 기반 시너지 확대의 교두보로 더케이손해보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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