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더케이손해보험지부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케이손보의 졸속매각 중단과 임직원들의 고용안정 보장을 촉구했다. 더케이손보는 한국교직원공제회의 100% 자회사로, 공제회는 지난해 말부터 더케이손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하나금융지주와 매각 협상을 진행하는 중이다.
노조에 따르면 고용안정협약안에는 현행 업무의 하청 업무 변경, 희망퇴직·파견 시 노조와 협의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노조 관계자는 "고용안정 보장 없는 회사 매각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구조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회사 매각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대로 매각이 진행된다면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의 낙선 운동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4·15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차 이사장은 이를 위해 오는 31일 퇴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이날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더케이손해보험 매각과 노조가 요구한 고용안정보장협약 등 안건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해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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