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 국가에서 글로벌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거점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6일 이사회에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지분 인수를 결의한 이후 추진해 왔던 지분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그동안 KB국민은행은 국내외 금융당국 승인 등 지분 인수를 위한 선결조건 이행과 동시에, KB금융그룹 및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임직원까지 포함된 통합추진단을 가동하며 사전인수통합(PMI) 작업을 진행해 왔다.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캄보디아 내 180여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시장점유율이 41.4%, ROE 29.4%, 당기순이익 미화 약 7800만 달러로 캄보디아 MDI 중 압도적인 선두 기업이다. 또 상업은행을 포함한 캄보디아 전체 금융기관 중 대출 시장점유율이 3위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미얀마 3차 은행업 개방에서 현지법인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현지법인 인가는 미얀마 내 지점을 10곳까지 설립 가능하고 기업/소매금융 포함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남방 국가에서 글로벌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주요 거점 두 곳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