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86억~966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주택 건설 현장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점 등에 기인한다.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2분기부터 분양이 재개되고 해외 수주 성과가 이어진다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분양이 확대된다면 매출 성장세 가시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9월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나이지라 LNG Train 7이 세부 계약 협의로 수주 예상 시기가 2분기로 지연된 가운데 카타르 LNG 수주까지 성공한다면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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