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0%로 6대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매출액 4조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이었다.
대림산업도 11.4%의 영업이익률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는 전년 7.7%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대림산업 매출액은 9조6895억원, 영업이익 1조1094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에 힘입어 31.2% 증가했다”며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 증가한 7243억원을 기록했으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도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주택 부문 호조와 함께 해외 플랜트의 영업이익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4.1%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대우건설 지난해 매출액은 8조6519억원, 영업이익 36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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