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18일 재개발·재건축조합과 주택조합의 분상제 적용 관련 경과조치를 적용 유예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9개월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다음 달 적용 예정이었던 이 제도는 오는 7월 28일에 효력을 발휘한다.
분상제 유예기간 확대가 발표됨에 따라 적용 지역에서 연내 분양하는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적용 지역인 서울·경기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32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27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월별로는 이달에 르엘 신반포가 분양을 앞뒀다. 총 280가구인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4~5월에는 12개 단지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4월은 둔촌 주공 재건축, ‘흑석 3구역’, ‘증산 2구역’, ‘수색 6구역’, ‘상계6’, ‘래미안(용두6)’, ‘자양 1구역’, ‘수색 7구역’, ‘길음 역세권’, ‘신반포 13차’가 분양 예정이다. 5월은 ‘수색 13구역’,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가 분양한다.
오는 7~12월에는 8개 단지가 분양을 앞뒀다. 7~9월에는 2개 단지, 10월은 3개 단지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7월은 ‘신월 파라곤’, 9월 ‘중화3 재정비 라온프라이빗’, 10월은 ‘래미안 신반포3(원베일리)’, ‘대치 1지구 재건축’, ‘세광 하니타운 가로수주 주택 정비 사업 라온프라이빗’이 분양한다.
11~12월에는 3개 단지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11월에는 ‘아크로 파크 브릿지(방배6구역)’, ‘천호 1구역 재개발’, 12월은 ‘서대문 반도 유보라’가 분양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5개 단지가 분양한다. 월별로는 7월에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11월 ‘광명 2R구역 재개발’, ‘하남 C구역 재개발’이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분양 시기 미정인 단지도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15R구역)’, ‘광명 10R구역 재개발’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