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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상남도 등 지자체와 협업 ‘지역 살리기’ 시너지 발휘

기사입력 : 2020-03-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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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도입 및 기업 대출 지원 확대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한창

△  황윤철 BNK경남은행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여섯 번째부터) 등 내외빈이 BNK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황윤철 BNK경남은행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여섯 번째부터) 등 내외빈이 BNK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사진=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나가면서 지역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들과 상생하는 선순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남 및 울산 지역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서면서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남 지역 ‘실질’ 금융지원 확대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공공제로페이 시행에 맞춰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증가는 물론 수수료 부담 완화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는 공공제로페이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해 한 달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면서 불편 사항과 회계절차상 문제점 등을 개선해왔다.

추후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상남도 타 시·군에서도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를 ‘청년특별도’로 나아가기 위해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금융 신상품 ‘경남 상생공제 적금’을 내놨다.

경남 상생공제 적금은 1인 1계좌 1년제로 가입이 가능하며,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가 도래한 청년 근로자 가운데 경상남도가 은행에 가입승인을 통보한 실명의 개인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인 경남 상생공제 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200만원 이하이며, 기본금리 연 1.15%에 만기해지시에 제공되는 우대금리 0.55%p를 제공 받으면 최고 연 1.70%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BNK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에서는 센터장과 팀장 등 5명의 전문가가 경영컨설팅과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경영컨설팅과 금융 상담, 상생프로젝트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단순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실질적인 금융지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 지역 스타트업 육성 확대

BNK경남은행은 지역 스타트업기업 육성·지원을 담당하는 ‘BNK경남은행 아이디어(IDEA) 인큐베이터’에 입주할 혁신 창업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입주 기업은 전기전자와 제조 분야를 다룬 예비 창업자를 비롯해 사물인터넷·인공지능·정보통신·지식서비스·플랫폼 등과 관련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이들은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내에 마련된 BNK경남은행 아이디어 인큐베이터를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별도 임대료·관리비·보증금 등 입주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BNK경남은행 금융지원 우대와 일반인 실전 창업 강좌와 전문가 특강 등 창업교육과 정부사업 연계지원, 투자지원연계, 기업네트워킹 구축지원, 공용회의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 소재 대학 UNIST와 울산 지역에서도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스타트업 육성에 한창이다. 울산지역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상호 동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금융지원을 비롯해 자금조달 컨설팅·창업육성 멘토링·행사 등을 지원하고, 유니스트는 기술기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혁신기술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운전·시설자금 보증 및 투자지원을 비롯해 후속투자 유치 연계, 판로개척 지원 등을, 미래에셋은 후속투자 연계를 위한 IPO컨설팅 및 자금조달 컨설팅, 종합금융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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