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8일 울산광역시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BNK경남은행은 67억원을 특별출연해 울산광역시와 약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7일에는지역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구호를 위해 김해시에 2000만원 규모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12일에는 진주시에도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마련해 여신전문심사역(CMO) 등 기업여신전문가를 상주시켜 애로사항 상담과 별도 운용중인 긴급 금융지원 그리고 정책자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극복을 위해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집행 역시 최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도는 외부신용등급을 적용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이내로 상환은 할부 상환식이다.
금리는 주거래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고 연 0.65%p 우대금리와 함께 외부신용등급 NCB와 KCB 중 하위 등급을 적용해 1~2등급은 연 0.4%p, 3~4등급 연 0.2%p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91% 수준이다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위기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깨가 한껏 움츠러든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그룹차원에서도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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