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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상 최대 2000만원 ‘특별 신용대출’ 시행

기사입력 : 2020-03-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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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 리 최대 3.91% 수준
심사기간 단축 보증 절차 설계

△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BNK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긴급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영업점장 전결로 운영될 뿐 아니라 기존 대출금액과 상관없이 외부신용등급별 대출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주거래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고 연 0.65%p 우대금리와 함께 외부신용등급 NCB와 KCB 중 하위 등급을 적용해 1~2등급은 연 0.4%p, 3~4등급 연 0.2%p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3.91% 수준이다.

한도는 외부신용등급을 적용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이내로 상환은 할부 상환식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 신청은 사업영위기간이 1년 이상이고 가맹점대금 입금계좌를 BNK경남은행으로 설정한 고객이면서 신용카드를 발급한 고객이면 가능하다. 다만 카드론 2건 이상 또는 현금서비스 금액이 과다할 경우는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강상식 BNK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코로나19 관련 보증서 대출은 보증서를 발급 받아 대출을 받기까지 최대 2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신용대출은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복잡한 한도 산출 과정을 생략해 심사 시간이 단축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로 하여금 어려움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신용대출 외에도 추가로 대출이 더 필요할 경우 경남새희망홀씨II를 고려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해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특별 신용대출 시행과 별도로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 하고 있다.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 마련된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는 각 영업점의 여신전문심사역(CMO) 등 기업여신전문가가 상주해 애로사항 상담과 BNK경남은행이 별도 운용 중인 긴급 금융지원 그리고 정책자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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