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리브온’은 은행권에서 최초로 출시한 부동산금융 앱으로 매물 검색부터 시세 조회, 대출한도 조회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다.
2017년 5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론칭 1년 5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UX/UI를 개선하고,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단행해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 5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주택은행 시절인 1986년부터 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해 왔으며, 2003년 7월부터는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를 시작했다.
KB시세는 전국 1만 4000여 곳의 시세조사 협력 중개업소를 통해 2만 1000여 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다.
또한 지도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평소 관심지역을 입력하거나 지도에서 위치 이동을 통해 매물과 시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매물 종류, 거래 유형은 물론 지하철·학교·공원·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를 필터 조건으로 설정하면 원하는 단지와 매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개인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그인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내 청약가점과 우리집 시세 등 나의 부동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시중은행에서 내놓은 부동산금융플랫폼인 만큼 금융서비스도 돋보인다. 앱에서 매물을 검색한 고객은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매월 납입해야 하는 월부금,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금액, 소득 대비 적정한 상환원리금을 가늠할 수 있다.
계산하기 어렵고 복잡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 세금계산기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콘텐츠도 선보인다. 최신 부동산 뉴스부터 KB시세와 통계를 활용한 콘텐츠, 부동산 전문위원 칼럼 등을 제공한다.
‘리브온TV’ 유튜브 채널에서는 부동산 초보뿐만 아니라 내집 마련 고객을 위한 알짜 정보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200만 고객의 선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방형 부동산플랫폼으로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프롭테크기업 등 관련 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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