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부동산 플랫폼 ‘한방’이 매물 정보 교류에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업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매물 및 콘텐츠 교환 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매물정보를 고객에게 시의성 있게 제공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의 매물 광고비용 절감을 위해 매물 정보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일반 이용자는 물론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 등으로 활용되는 시세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수집해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 내 매물 카테고리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매물을 광고비 없이 무료로 노출하고, KB시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협회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은 진성매물 약 75만여건을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 매월 제공하고 지역단지별 시세조사, 실거래가 정보 수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과 협회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플랫폼 ‘한방’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플랫폼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강사 교류, 부동산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협력분야를 꾸준히 발굴해 ‘KB부동산 리브온’과 ‘한방’의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와 상생하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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