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에 따르면 얼티엄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50~200kWh급 제품 라인업을 보유할 계획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최대 400마일(643km)에 이른다. 현재 양산중인 전기차 주행거리에 약 55% 이상 높아진 성능이다. 예를 들어 현대 코나는 주행가능거리가 258마일로 인증받았다.
이날 GM은 보도자료를 통해 "얼티엄 배터리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1kWh 당 100달러 미만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12월 GM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동맹'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GM은 "LG화학과 협업을 통해 고기술·저비용 배터리를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단일공장으로 최대수준인 30GWh급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은 "합작사 목표는 배터리 가격 개선"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