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NH농협은행이 베트남으로 웨스턴유니온 현지통화 송금 이용시 수취인의 주소지로 베트남동(VND)을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NH농협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베트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웨스턴유니온 취급 은행 중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은 창구에서 베트남으로 웨스턴유니온 현지통화 송금시 가맹점 방문 수령 또는 홈딜리버리 수령 중 선택 가능하다. 베트남 홈딜리버리 서비스를 선택하면 베트남에 거주하는 수취인이 가맹점을 방문하지 않고 송금액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주소지로 신속하게 배달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 고객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 송금 고객이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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