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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코로나19 여파 대구 다사지점 및 황금네거리지점 폐쇄

기사입력 : 2020-02-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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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및 직원 코로나19 확정 판정
성서종합금융센터와 범어동지점 대체

KB국민은행, 코로나19 여파 대구 다사지점 및 황금네거리지점 폐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KB국민은행이 대구 지역에 소재한 대구 다사지점과 황금네거리지점을 즉시 폐쇄했다.

다사지점에는 방문자 중 1명이, 황금네거리지점은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다.

KB국민은행은 거래고객에게 임시 폐쇄에 대한 내용을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감염 우려가 있는 각 지점의 전체 직원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대구 성서종합금융센터과 범어동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해당 지점은 긴급 방역 후 직원을 파견해 다사지점은 오는 27일, 황금네거리지점은 오는 28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 편의 제공과 코로나19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늘부터 대구·경북지역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인터넷 및 스타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의 임시 영업중단 및 대체영업점 안내. /자료=KB국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 KB국민은행의 임시 영업중단 및 대체영업점 안내. /자료=KB국민은행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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