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대구광역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가 금융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대구 소재 영업점 달성군·두류·성당·칠성동 등 총 4곳이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NH농협은행은 임시 폐쇄에 들어간 영업점 4곳에 대해 각각 대체영업점을 편성했다. 달성군지부는 대구영업부, 두류지점은 평리지점, 성당지점은 내당동지점, 칠성동지점은 침산지점에서 각각 대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달성군지부는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9일부터 폐쇄에 들어갔으며, 두류지점과 성당지점은 일부 직원이 달성군지부 직원과 접촉해 20일부터 폐쇄에 들어갔다. 칠성동지점은 청원경찰의 부친이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부터 폐쇄했다.
자가 격리 인원은 확진자 밀접 접촉 등 감염 우려 직원과 가족들을 포함해 총 63명이다.
NH농협은행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달성군지부 임시폐쇄 및 대체영업점 운용에 대해 고객들에게 안내했으며, 대구 및 경북지역에 마스크 7000매를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대구 관내 전영업점과 경북 남부지역 영업점에 긴급방역 소독을 추가 실시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건강 보호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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