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양생명은 "중국 은보감회가 안방보험그룹 및 다자보험그룹에 대한 위탁경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은보감회는 보험업법을 위반한 안방그룹의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경영권을 접수해 안방보험을 위탁경영해왔다.
한편 동양생명의 대주주 지분은 다자생명보험(42.01%)과 안방그룹홀딩스(33.33%)에 있다. 안방그룹홀딩스는 다자생명보험의 자회사다. 이와 관련 동양생명 관계자는 "안방그룹의 위탁경영이 종료됐지만 동양생명의 지배구조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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