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자회사 의전서열을 '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오렌지-캐피탈-자산운용'으로 일부 조정했다.
자회사 CEO(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그룹 회의체 개수, 배석 등이 좌우되는 것으로 전해져 해당 자회사 위상과도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1년에 한 번씩 전년도 변화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셈인데 오렌지라이프의 등장과 캐피탈의 전진, 자산운용의 후진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보면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신한캐피탈은 2019년 연간 연결 순이익이 1260억원(지배지분 기준)을 기록, 신한생명(1239억원) 순이익보다도 앞섰다.
신한캐피탈이 조용병닫기
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역점 추진한 그룹 사업부문인 GIB(그룹&글로벌 IB)에 참여하면서 IB(투자은행) 영역에 적극 가담하게 된 점이 배경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은행, 금투, 생명, 캐피탈 IB가 결집한 GIB부문 영업이익은 6794억원으로 2018년(4791억원)보다 42% 크게 늘었다. 반면 자산운용 자회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경우 지난해 50조원 규모 자산으로 낸 연간 당기 순이익이 150억원(지배지분 기준)에 그쳐 순위권에서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의전서열은 1년에 한번씩 자산, 순이익, 직원수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실적 등에 따라 순위가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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