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 19 금융지원 / 자료= 금융위원회(2020.02.1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책금융기관과 은행·카드사 등 민간 금융권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800억원 상당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이후 12일까지 4영업일 간 총 6092건의 금융지원 상담을 받아 이중 601건, 799억2000만원 상당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 중기부 등 정부부처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총 2조원 규모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지원 방안에는 신규대출·보증과 만기연장·상환유예, 금리·보증료 우대 등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금융위는 합동 자금 지원 대책 외에도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는 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14조7000억원 규모 범용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기업 자금사정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금융지원을 적극 집행키로 했다.
금융위 측은 "특히 일선 금융지원 현장에서 적극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감원과 함께 이번 대책에 따른 지원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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