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최종 선정기업에게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 0.5%을 적용한다.
또한 협약은행을 통해 0.7%p의 추가 금리인하도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해외진출과 기술자문, 재무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어 “향후 혁신아이콘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혁신아이콘기업이 향후 일정한 성과를 달성할 경우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제 도입, 지방기업 투자,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의 성과공유를 하도록 약정함으로써 성과공유문화를 확산하는 토대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의 공모를 통해 12개 혁신아이콘 기업을 선정하고, 총 7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했다. 해외진출, 노무컨설팅, 기업 간 사업연계 등 선정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도 실시했다.
선정된 12개 혁신아이콘기업은 선정 이전 대비 월평균 매출액이 95.9% 증가했고, 고용인원 증가율도 20.4%에 달했다.
또한 830억원의 후속 민간투자를 유치했고, 4개 기업은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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