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12일 경제활력 제고와 혁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2020년도 영업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동화회사보증 2조 4000억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안정적 성장을 견인하기로 했으며, 신용보험 20조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는 경영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보는 중점정책 부문에 대한 보증공급도 지난해보다 1조원 확대할 예정이다.
신보는 지난해 새로운 비전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 선포 이후 두 번째 해를 맞아 중소기업과 청년사업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수행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마포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1)’은 청년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공간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상거래 결제정보와 동태적 기업정보를 결합한 ‘상거래 신용지수(한국형 Paydex)’를 구축해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어 기술평가 및 문화콘텐츠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기술혁신 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저성장 기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절호의 기회이며, 주력산업과 신산업 병행 지원을 통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신보가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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