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나 사이버연수를 진행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고객 대상 세미나 일정도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
통상 연초 용인 소재 연수원에서 임원, 본부장, 영업점장 등 1000여명이 모이는 행사인데, 올해는 임본부장 등 40여명만 본점 회의실에 모이고 이외 인원은 개인PC나 모바일로 발표 내용을 시청했다.
또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장들이 용인 연수원에 모여 1박 2일 일정으로 영업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은행의 주요 행사인 부서장 연수도 연기했다.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세미나도 신종 코로나를 감안해 상반기 개최에서 시기를 하반기로 미뤘다. KB국민은행도 가급적 컨퍼런스콜 또는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고 대면회의 때는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집합 연수나 회의를 중단했다. 연수는 사이버 연수만 진행하고 있다. 자산관리 세미나 같은 고객 대상 행사도 현재 하지 않고 있다.
현장경영도 신종 코로나 여파가 영향을 끼쳤다. NH농협은행은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행장의 지역 점포 현장경영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2020년 신규 직원 채용 필기시험 날짜를 이달 9일에서 2주간 늦춘 2월 23일로 연기키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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