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구매 영량력 높은 일 하이비 그랑프리 금상 수상 한국 TV가 일본 브랜드 제치고 금상 받은 첫 사례 2019년 3분기, 일본 TV 시장 올레드 비중 20% 전 세계에서 화질에 가장 민감한 비중 높은 시장 공략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최근 日 AV(Audio·Video) 전문매체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어워드 하이비 그랑프리(HiVi Grand Prix)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하이비는 1983년 창간된 일본 최고 권위 영상·음향 전문지로 특히 TV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서도 번역본이 판매되고 있을 만큼 AV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도 상당하다. 매체의 평가는 T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하기에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하이비 2월호의 표지와 수상 페이지 메인을 LG 시그니처 올렏, 8K가 장식한 모습/사진=LG전자
하이비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영상·음향기기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한국 TV가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제치고 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상은 LG 올레드 TV가 고해상도 TV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있다. 일본은 2018년 말 세계 최초로 8K 방송을 송출하는 등 8K 관련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LG전자가 일본 내 유력 TV 업체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샤프(Sharp)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8K LCD TV를 소니(Sony)가 지난해 8K LCD TV를 각각 출시했지만 8K 올레드 TV를 출시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일본에 올레드 TV를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하이비가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도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화질에 가장 민감한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올레드 TV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일본 TV 시장 올레드 TV 매출액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으로 성장세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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