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호기사 모아보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사진)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예탁원 사장 선임은 임추위가 후보자를 선출한 후 주주총회를 열어 승인되면 금융위원장의 임명 제청을 통해 확정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주총에서 후보 추천 안건이 정상적으로 의결되면 금융위 승인을 거쳐 내달 초부터 신임 사장이 근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사장 후보로는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인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앞서 예탁원 임추위는 이달 3일 신임 사장 공모를 마감한 후 10일 지원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다.
신임 사장 공모에는 이명호 전문위원과 김근익닫기
김근익기사 모아보기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제해문 예탁원 노조위원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1974년 설립 이래 내부 인사가 사장으로 발탁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병래닫기
이병래기사 모아보기 사장과 유재훈 전 사장도 금융위 출신 인사다.이번에 후보로 거론된 이명호 전문위원과 김근익 원장 역시 관료 출신이다.
이 전문위원은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금융위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 시장조사과장, 금융구조개선과장, 은행과장,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금융현장지원단장, FIU 기획행정실장,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부터 FIU 원장을 지내고 있다.
제 위원장은 후보자 중 유일한 내부 출신 인사다. 지난 1995년 예탁원에 입사해 주식관리부, 연구개발부, 증권파이낸싱부 등에서 근무했다.
이 관계자는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전까지는 비공개 원칙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후보 관련 내용이나 면접 결과를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병래 사장은 지난달 22일 임기가 만료됐으나 후임 선임이 지연되면서 정상적으로 출근해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DQN] '영업익 2조 근접' 한투증권, 영업이익률 1위…빅10 중 하나 하위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1) 수익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100123801019179ad439071182354189.jpg&nmt=18)
![[DQN] 한투·미래에셋 NCR 3000% 돌파…재무건전성 우위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2) 건전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100355005438179ad439071182354189.jpg&nmt=18)
![[DQN] 톱10 증권사 자기자본 성장률 1위 한투…영업수익 전년비 키움↑·메리츠↓[2025 3분기 리그테이블 (3) 성장성]](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2100400508934179ad439071182354189.jpg&nmt=18)

![이선훈, 증권 내부통제 강화 총력 두각 [신한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1803483807909dd55077bc2124111243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