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는 ‘소보꼬’, ‘부엉이 곳간’, ‘살룻’ 등 7개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겨냥해 이색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전통 식품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전통 고추장의 맛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볶음 고추장 브랜드 ‘소보꼬’의 ‘베스트 세트(5만5,000원, 한우·전복·새우볶음 고추장 각 250g)’, 첨가물을 뺀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장과 조청으로 유명한 ‘부엉이 곳간’의 ‘조청 2종 세트(5만원, 더덕도라지·생강 각 200g)’ 등이 대표적이다. 무궁화 꽃·솔잎·백년초·오미자 등 국내산 재료로 만든 '살룻'의 ‘우리나라 담금주 키트(6만원, 2구)’도 눈에 띈다. 살룻은 국내 최초 담금주 키트 브랜드다.
해외 유명 뷰티·생활용품 브랜드와 협업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선물세트는 이탈리아 명품 치약 브랜드 ‘마비스'의 기프트 세트(4만3,200원, 85ml*3), 이탈리아 쉐이빙 전문 브랜드 '프로라소'의 쉐이빙 세트(6만4,000원), 이탈리아 수도원 천연 화장품 ‘카말돌리’의 수도사 화장품 운구엔뚬 세트(20만원), 이탈리아 명품 비누 ‘고리1919’의 100주년 스페셜 에디션 시티오브 이탈리아 패키지(6만원, 150g*6)등이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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