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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쥐띠 은행장이 뛴다…1960년생 이대훈·이동빈 행장 출발 대기

기사입력 : 2019-1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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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 사진= 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 사진= 각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풍요를 상징하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흰쥐 해를 앞두고 1960년생 쥐띠 은행장들이 예열을 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중 이대훈닫기이대훈기사 모아보기 NH농협은행장, 이동빈닫기이동빈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BNK부산은행장이 1960년에 출생한 쥐띠 인사다.

쥐띠는 활발하고 민첩한 성격이 많다고 꼽히는 만큼 내년 쥐띠 리더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이대훈 행장은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이후 농협금융지주 자회사 CEO 중 첫 3연임으로 내년 1년 더 은행을 계속 이끈다. NH농협은행이 올해 1조4000억원 연간 순익 돌파가 예상돼 수익센터 역할을 한 성과 측면을 인정받았다. 이대훈 행장은 내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집중하고 글로벌 확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역시 쥐띠 은행장인 이동빈 행장은 그동안 리테일(소매금융) 기반을 닦은 가운데 남은 내년 1년동안 디지털금융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흩어진 디지털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Sh수협은행은 연말 조직개편에서 특정업무전담본부로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1960년생 서현주 행장도 최근 재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1년 3월까지 제주은행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카드업계에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그리고 보험업계에서는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모두 1960년생 쥐띠 인사다. 또 최근 금융투자협회장으로 뽑힌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부회장도 1960년생으로 내년 쥐띠 해를 맞이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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