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09건이 접수됐다.
재단 측은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진을 구성해 네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4차 PT심사에서 11건의 상격을 결정했다.
대상에는 최웅배씨 외 1명이 출품한 ‘금융왕진서비스’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대학원생인 윤인호씨가 출품한 ‘청년의 자립을 위한 희망 화분 프로그램’이라는 작품이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억 5000만원의 상금과 재단 이사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1개 작품 3000만원, 최우수상 1개 작품 2000만원, 우수상 2개 작품 각 1500만원, 장려상 7개 작품 각 1000만원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 타당성을 검토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사업추진 현실화가 가능한 사업으로 선정이 되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 사업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정부기관이나 유관기관에도 공유하여 정책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산별 노(금융산업노동조합)-사(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합의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4일 출범했다. 재단 재원은 금융노조 10만 노동자와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공동으로 약 2000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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