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달초 노조에 ▲근무시간 중 울산공장 와이파이 차단 ▲근무시간 종료 후 안전교육 진행 등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와이파이 접속 제한은 지난 9일부터 전격 시행되고 있다. 이전까지 현대차 울산공장은 와이파이를 24시간 개방하고, 안전교육은 식사·휴식 시간을 이용해 진행했었다.
이에 노조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12월14일 울산공장 모든 특근을 거부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011·2016년 단체협약을 통해 와이파이 설치·사용을 합의했는데 사측이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조치라고 밝혔다. 안전교육과 관련해서는 단체협약 제84조 별도회의록에서 "해당부서 노사간 협의결정"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노조는 오는 18일 확대운영위에서 향후 투쟁 일정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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