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12월 채권투자전략'에서 "금통위 신인석 위원의 소수의견 등장으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효하며 공급충격 재료도 점차 소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경기반등 속도는 완만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내년 1분기까지 50pt 중반 정도까지 급등하지 않는 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통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금리의 유의마한 상단인 미국채10년 1.9%, 독일국채10년 -0.2% 정도는 당분간 지켜가며 되돌아갈 수 있는 하단 테스트 과정이 예상된다"면서 "국내 공급충격 우려는 내년 1월 30년 입찰까지 남아있겠으나 은행들이 비이자수익 관련 투자 권유가 제한되면서 이자수익 관련 투자압력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지켜봐야 할 지표로 △ 미중 1단계 합의 여부 △ 국내 통화정책 완화기대 유지 △ 국내 공급물량 확대 관련 이슈 해소 △ 미국 주가 중심 위험선호 여부 등을 꼽았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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