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은 오는 12월 18일에 은행과 더불어 핀테크 기업까지 참여해 본격 가동된다.
같은 기간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4964만건으로 일평균 165만건 꼴이었다. 이중 출금이체가 116만건, 잔액조회가 3972만건으로 집계됐다.
오픈뱅킹은 지난 10월 30일 KB국민, 신한, 우리, IBK기업, NH농협, KEB하나, BNK부산, BNK경남, 전북, 제주 등 10개 은행이 첫 시범 실시에 나서고 이후 광주은행(11월 18일), 대구은행(11월 29일)도 추가 참여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과 기존 오픈플랫폼 이용기관을 제외한 핀테크기업 123곳 중 88곳이 금융결제원의 이용적합성 승인을 거친 상황이다. 승인을 받은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금결원의 기능테스트, 금융보안원의 보안상담 및 보안점검이 진행 중이다.
시범 실시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점도 보완하고 있다.
출금이체시 출금은행도 최종수취계좌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한다. 또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탐지 결과를 10분 단위로 이용기관에 자동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둘다 오는 12월 7일부터 적용한다.
보증한도 협의는 대형 핀테크 업체들은 은행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협의시 금결원을 통해 통합보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위, 금융감독원, 금보원, 금결원 등이 참여하는 보안대응 모의 합동 훈련도 오는 12월 13일 계획돼 있다.
오픈뱅킹 본격 가동을 알리는 출범식은 오는 12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 노트북·스마트폰·현금…오픈뱅킹 원픽앱 경품경쟁 나선 은행
- 아직 계좌 제한 문턱…시범도입된 오픈뱅킹, 보완점 곳곳
- [손안의 오픈뱅킹 시대] 비용부담 던 핀테크업계 성장 기대
- [손안의 오픈뱅킹 시대] 은행권 주거래은행앱 차지 다툼
- [손안의 오픈뱅킹 시대] 은행-핀테크 무한경쟁…디지털 생활경로 각축
-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오픈뱅킹 출시 기념 이벤트
- DGB대구은행, 오픈뱅킹 이벤트 실시
- BNK부산은행, 오픈뱅킹 가입서비스 출시 기념 최대 1.9% 특판
- "오픈뱅킹 이용률 아직 7.5%…만족도는 76.6%"
- [기자수첩] 영세업체도 뛰노는 오픈뱅킹 될까
- 금융결제원, 오픈뱅킹 앞두고 핀테크 기업 초청 간담회
- 오픈뱅킹 앞두고 신한은행 '쏠' 새 단장…‘MY자산’ 통합자산조회 서비스로
- "오픈뱅킹 시대, 은행도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 변신해야"
- [테크핀이 쏘아올린 뉴금융 (4)] 오픈뱅킹 금융판 뒤흔들까…데이터활용 신정법도 촉각
- 오픈뱅킹 사전신청에 토스 등 96곳 신청…12월 본격 가동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