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또 한 번의 디지털 혁신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생명은 11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지 ‘보험 청약 보완’ 프로세스를 오픈했다.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보험 계약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하며 고객과 FC 모두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 이은 또 하나의 디지털 혁신 쾌거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이제부터 고객은 청약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보완 조치가 나면 스마트폰 알림톡으로 고객에게 알려주고, 고객은 해당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하고, 그대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보험사에서 보완이 발생하면 처리까지 보통 15~30일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모바일 보완을 활용하면 10분 안에 업무를 끝낼 수 있다.
변액보험 적합성 진단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적합성 진단은 변액보험에 가입하기 전, 고객이 필수로 자신의 투자성향을 진단하는 법적 절차이다. 기존에는 서면이나 전자 PAD만을 이용해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서류 출력과 서명 등 번거로운 절차가 발생한다.
이미 미래에셋생명은 10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완성형 원격지 청약 시스템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생보 및 손보사를 통틀어 최초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피 상이’ 계약에 대해서도 모바일 청약이 가능해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미성년자 계약도 업계 최초로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은 보완과 적합성 진단 절차까지 모바일 기기로 실현하며 완벽한 모바일 계약 시스템을 구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완성형 모바일 청약 시스템이라는 광폭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FC와 고객 모두 윈윈(win-win)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거리에 있는 고객과 FC의 경우, 대면에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스마트폰만으로 상호 편리한 시간에 청약의 전 과정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FC와 부산의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빠르고 정확하게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김상래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모바일 완성형 청약 시스템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무빙오피스 개념의 원스톱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FC,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객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스마트FC를 육성하고, 디지털 부분의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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