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위니아대우가 광주공장의 일부 라인을 태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니아대우의 광주공장은 자사의 세탁기를 생산하는 곳으로 위니아대우는 광주공장 내 세탁기 생산라인 3개를 2020년 3월까지 태국으로 이전한다.
광주공장의 높은 생산 원가로 적자가 지속되자 공장 해외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10월 직원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위니아딤채는 태국 공장 설립을 최근 마치고 관련 장비들을 설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위니아대우 23kg 대용량 세탁기 기기 모습/사진=대유위니아 위니아대우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에는 지난해 대우전자를 인수하고 세탁기 분야의 수익성을 분석하자 적자가 심화되는 사업 구조라서 적자 완화를 위해 해외로 생산 기지를 옮기기로 정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위니아대우는 내년부터 태국 공장에서 자사의 세탁기와 위니아딤채 에어컨 등을 주력 생산할 모양이다.
위니아대우는 광주공장 내 전체 생산직 320명 중 세탁기 생산라인 근무자 80여 명을 프리미엄 냉장고 생산라인에 100% 전환 배치하여 고용 보장할 계획을 세웠다.
위니아대우는 여유 인력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가전 라인을 신설하여 향후 전환배치를 할 수 있음도 알렸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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