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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중국 광군제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4초에 1대씩 판매...1달 판매량 5배

기사입력 : 2019-11-13 10:31

(최종수정 2019-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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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적용, 3.5kg 용량에 건조기능 추가 라인업 확대
중국 1인 가구 소비자 겨냥, 레트로 디자인 적용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위니아대우가 중국 최대의 쇼핑데이 쌍십일, '광군제(光棍節)’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2만6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니아대우가 4초에 1대 가량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판매한 것이며 이는 한 달 판매량 5배에 버금가는 매출이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중국 최대의 디지털 전자제품 쇼핑몰 수닝을 통해 판매됐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광군제 위니아대우 홍보물 이미지/사진=위니아대우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의 광군제 위니아대우 홍보물 이미지/사진=위니아대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광군제 공략 상품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위니아대우는 2014년 1200대 판매를 시작으로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채용한 제품과 3.5kg 용량에 건조기능을 추가한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 지속적인 판매 성장 속에 누적 10만대를 돌파했다

위니아대우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신개념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kg으로 두께 30.2cm의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하고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공간효율성과 함께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위니아대우는 이번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중국 1인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외에도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등을 함께 선보이며 약 8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현지 1인 가구 및 온라인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것이 역대 최고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위니아대우는 지난 10월 중국 가전협회 주관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 마케팅 혁신상을 수상하고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며, 중국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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