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잔여 지분 취득을 결정하고 완전자회사화에 착수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 40.85%(33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교환 비율은 신한금융지주 1주당 오렌지라이프 주식 0.6601483주다. 교환 이전일자는 내년 1월 28일이다.
주식 교환을 위해 신한금융지주는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활용하고 신주도 823만2906주 발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올해 2월 오렌지라이프를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추진해 왔다"며 "오렌지라이프의 100% 자회사 전환으로 지배주주 당기순이익 증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을 이르면 내년말로 계획하고 있다. 최근 2019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시점은 내년말, 또는 후년 초 정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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