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잠재적 하방 리스크가 상당한 만큼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리스크가 단기간내 중첩돼 나타날 경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금융불안이 심화하면서 신흥국 자금이탈을 촉발시킬 소지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최근 신흥국 위험자산 반등..낙관적 시각 우세하나 회의적 의견도 상당
또 금리(국채 5년물)는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대체로 하락(러시아 -226bp, 멕시코 -180bp, 인니 -141bp, 인도 -98bp 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험지표인 가산금리(EMBI+) 스프레드도 61bp 축소돼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들은 "최근 경제지표(제조업 PMI 등) 개선, 미·중 무역분쟁 완화, 주요국 경기대응 등으로 신흥국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커졌다"면서도 "중국 경기하방 압력 확대, 미·중 무역갈등 재부각 가능성, 미 연준의 중기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등에 주목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과 추가 통화완화 여력 등을 감안해 신흥국 경제 및 금융시장을 낙관하는 시각이 우세하나 회의적 의견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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