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 ‘골디락스와 세 마리의 곰’에서 유래된 말이다. 해당 동화에서 주인공인 금발 소녀 골디락스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스프를 선택한 것에 유래했다. 현재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라는 말로 통용된다. 경제적 관점에서는 일명 ‘스테디 셀러’와 유사어로 사용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유통업계에서는 골디락스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목을 받은 롱패딩은 최근 몇 년간 의류업계의 골디락스 아이템으로 통한다.
이에 따라 최근 롱패딩은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프리미엄 롱패팅 ‘레스터G'를 선보였다. 구스 충전재로 10% 가볍지만 보온성과 볼륨감을 높인 상품이다.
아디다스도 브랜드 고유의 상징 디지인인 ‘삼선’을 활용한 롱패딩 ‘윈터재킷’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아디다스 고유의 삼선을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했다. 부드러운 우븐 외피와 탄소 제로(PFC-free) 발수 가공으로 가벼운 비와 눈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뛰어난 경량성의 단열 충전재가 사용되어 우수한 보온성을 선사한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다.
강선경 홈플러스 패션본부 바이어는 “F2F는 연간 900만장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소재와 안정적인 품질,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가심비 높은 제품을 통해 패션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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