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9 세계면세박람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이어진 것으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8개 브랜드와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 부스에서는 글로벌 10대 유통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이뤄졌다. 부스 내부에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면세사업부 상무는 "밀레니얼, 개별자유여행객(FIT),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면세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6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15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과 141개의 향수 및 화장품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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