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건설은 지난달 29일 ‘신답 극동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75명 중 151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198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1개동을 신축해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15층, 2개동이 지하 3층~15층 2개 동으로 변모된다. 가구 수는 225가구에서 254가구로 는다. 증가된 2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돼 조합원들의 분담금도 줄어든다.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2000년이다. 당시 해당 사업 전담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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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에는 단지 전체 리모델링 2호인 ‘당산동 쌍용예가 클래식(前평화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리모델링 3~4호 사업인 ‘도곡동 쌍용예가 클래식(前도곡 동신아파트)’과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前마포구 현석동 호수아파트)’ 리모델링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밤섬 쌍요예가 클래식은 국내 최초로 전세대를 전후좌우로 늘리면서 2개 층을 수직증축 하는 등 기존 방식에서 진일보한 리모델링 기술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7년 9월에는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해 누적 수주 1만가구를 돌파했다. 900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3개층과 지하 4개층 등 총 7개층이 늘어나고, 1035가구 규모로 바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준공실적 974가구, 누적수주 약 1만 가구 등 확고한 업계 1위의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과열 규제 이후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는 만큼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량한 단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스코건설과 함께 쌍용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리모델링 사업을 이끌고 있다”며“쌍용건설은 리모델링 공사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주택사업 확대도 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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