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신동철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 본부장은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 제2세션의 주제발표자로 나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을 소싱하는 것은 그 이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일임차인 빌딩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첨언했다.
신 본부장은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로케이션)”이라며 “퍼스트 티어(First Tier)의 퍼스트 도시를 찾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모상품 대부분이 단일 임차인으로 국한해서 생각하는 데, 이에 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며 “한 임차인이 잘못되면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임차인의 신용(credit)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리츠 상품에 대해서는 개별자산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신 본부장은 “수백개의 자산이 한 리츠에 담겨있기 때문에 개별 물건에 대한 분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며 “리츠 투자를 고민할 때에는 개별 상품 운용사의 전략이나 트랙레코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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