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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인터넷은행 인가전 재돌입…10월 신청 접수

기사입력 : 2019-07-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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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충분한 시간" 연내 인가 추진
'키움뱅크' '토스뱅크' 도전여부 촉각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  / 자료 = 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 / 자료 =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불발됐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이 하반기 재개된다.

앞서 참여했던 키움뱅크·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재도전 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제3 인터넷전문은행 재추진 공고를 내고 인가전에 돌입한다.

당초 계획보다 충분한 시간을 준다는 취지로 오는 10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연내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5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외부평가위원회 의견과 금융감독원 심사 결과를 감안해 '키움뱅크(사업계획 혁신성 미흡)', '토스뱅크(자금조달 능력 미흡)' 두 곳의 예비인가를 불허한 바 있다.

적어도 한 곳의 인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을 빗나간 가운데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 재인가를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금융당국은 심사 방식의 변화보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신청하는 쪽에서 준비를 더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달 5일 취임 2주년을 기해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신청했던 두 개사(키움뱅크, 토스뱅크)에 어떠한 사유로 그렇게 됐는 지 소상하게 알려줬고 의사가 있다면 충분히 보완할 기간을 주기로 했다"며 "기존 두 개사가 또다시 신청할지 확실치 않지만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매우 주의깊게 듣고 갔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에 재추진되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서도 외평위의 사업계획 혁신성(350점), 안정성(200점), 포용성(150점) 등 총점 1000점 만점 평가의견과 금감원 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인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정에서 논의된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완화 검토의 경우 국회 논의에 부치며 이번 인가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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