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당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 당정협의를 열고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실패 및 추가 선정을 위해 필요한 유인책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26일 금융위는 전체 회의를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인가를 신청한 두 곳 모두가 탈락한 것은 당정 모두 예상치 못한 결과였고 당혹스러움을 표현했다.
당정은 이번에 사업자 선정이 불발된데다 애초에 대형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빠지고 두 곳의 컨소시엄만 신청하면서 흥행 부진 의견이 높아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흥행 실패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이 탄력받을 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종석 의원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 기준 완화를 골자로 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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