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등록된 SM-N976V, SM-N976B 모델번호를 지닌 두 종의 기기가 갤럭시 노트10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 가능한 두 기종의 주요 사양이 사람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SM-N976V는 갤럭시노트10 최상위 제품으로 추정되며 스냅드래곤 855 칩세트와 12GB 램을 장착했다. 이는 갤럭시S10 플러스 5G와 비슷한 사양이다.
SM-N976B 모델은 엑시노스 9825 칩세트로 구동되는 한편 8GB 램을 장착한 것으로 확인된다.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9.0 파이(Pie)를 탑재한 것은 동일하다.
물론 이는 최종적으로 확정된 기기의 스펙이 아니기에 실제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 10의 사양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일반, 프로 모델로 나눠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는 기기의 일반 모델은 6.28인치 화면이고 프로 버전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사상 최대 크기인 6.75인치가 될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헤드폰 단자와 음량, 전원, 빅스비 버튼 등 물리버튼도 함께 없어지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노트10e는 배터리 용량이 3400mAh, 갤럭시노트10은 4300mAh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 최종적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갤럭시 노트10의 사양에 현재 공개된 것과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그 앞날이 궁금해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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