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스타트업 기업에 자본시장 정보를 무상지원한다.
자본시장 공동 핀테크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이하 오픈 플랫폼)을 통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상장지수펀드(ETF), 장내파생상품시장의 시세정보를 3년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창업 7년 이하인 기업이다.
사업계획서와 오픈API 및 시장정보 이용을 위한 사전승인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심사에 통과한 기업은 정보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시세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제도는 기술개발에는 성공했으나 사업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됐다.
코스콤은 오픈 플랫폼을 통해 증권계좌 조회, 시세, 주문, 기업 투자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과 국내 14개 금융투자회사는 지난 2016년 8월 핀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픈 플랫폼을 공동 구축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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