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5월 23일)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 세미나에서는 KPMG삼정회계법인, 싱가포르 통화청, 스위스 취리히 투자청, 나스닥 발틱 탈린 경영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등 국내외 핀테크 산업현황 및 정책·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어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 국제회의장에서는 4개의 주제 별 세미나가 연달아 열려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샌드박스 글로벌 코리아'(24일 오전 10시~12시)에서는 각국의 '혁신 놀이터' 규제 샌드박스 운영 사례와 발전 방향이 논의된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이 한국의 경험을 전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싱가포르 통화청, 말레이시아 핀테크협회장이 각국 사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IFC(월드뱅크그룹)에서 샌드박스 정책에 대해 평가하고 제언할 예정이다.
'핀테크와 4차산업혁명 세미나'(24일 오후 1시~오후 3시)에서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간편결제 등 ICT(정보통신기술)관련 기술의 발전이 금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의 '핀테크와 금융혁신' 발표에 이어 데이터 분석(호주 Hyper Anna), 클라우드(네이버, 코스콤), 블록체인(아이콘루프), 5G(삼성전자), 간편결제(SK) 발표를 차례로 들을 수 있다.
'인슈어테크 세미나'(24일 오후 3시~오후 4시30분)에서는 빅데이터 및 신용정보 등 관련된 규제와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 해외 사례 등이 다뤄진다. 핀테크 업계에서 명기준 디레몬 대표가 발표에 나서고, 금융업계에서 최용민 한화손해보험 상무가 토론에 임한다.
마지막으로 '자본시장과 핀테크 세미나'(24일 오후 4시30분~오후 6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자본시장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다룬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자본시장과 핀테크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김남영 미래에셋대우 디지털금융부문 대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 등이 금투, 자산운용업계 사례를 전한다.
한편, 올해 1회를 맞이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금융그룹과 핀테크 기업 등 총 52개 전시부스가 설치되며 글로벌 핀테크 정책·동향 세미나부터 핀테크 기업 투자데이, 채용 설명회와 멘토링, 세대별 맞춤형 핀테크 체험교육 등이 준비돼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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