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금융미래포럼] 금융당국 수장이 뛰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50여개 전시부스 마련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 현장간담회에서 2019년 핀테크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수장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 총출동한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구

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3일 오전 개회사를 통해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 개막을 알린다.

윤석헌

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핀테크기업 해외진출 세미나’ 자리에서 인사말을 진행한다.

김용범

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업설명회(IR) 행사인 ‘핀테크기업 투자데이’와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국내외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의 만남이 펼쳐지는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맡는다.

유광열

유광열기사 모아보기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레그테크-섭테크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한다.

이번 행사는 금융혁신의 일환으로 핀테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외 핀테크기업을 비롯해 금융회사, 금융당국, 연구기관, 국제기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규제 샌드박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레그테크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핀테크기업에 대한 투자 및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핀테크, 금융회사, 빅테크 등이 50여 개 전시부스에 참여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부스는 크게 핀테크 체험관(삼성전자·레이니스트·카카오페이 등 10개 전시관), 핀테크 주제관 (마이뱅크·코스콤·한국신용정보원 등 30개 전시관), 금융핀테크관 (KB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 12개 전시관)로 꾸려진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출시, 핀테크 시장 성장에 기여 등 핀테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도 개최된다.

세대별 맞춤형 핀테크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및 금융공기업의 핀테크 분야 업무 소개 및 취업정보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정부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아시아 최고의 핀테크 관련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