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체인지는 특정 브랜드 차량만 제공되는 기조 차량 구독형 프로그램과 달리 국산·수입 브랜드를 차급별로 제공하는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준중형급 상품은 현대 아반떼, 기아 K3,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 SM3 등으로 구성됐다. 월 구독료는 49만원이다.
중형차는 현대 쏘나타, 기아 K5, 쉐보레 말리부, 르노삼성 SM6 등이다. 가격은 59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우디 A6, BMW 520d, 벤츠 E-클래스 등 독일 중형차 3종으로 구성된 수입차 상품은 월 149만원이다.
롯데렌터카는 오토체인지를 서울·경기·인천 지역 50명을 한정으로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계약 기간 중 최대 1개월 간 차상위 차급으로 업그레이드가 1회 가능하다. 가령 중형 상품을 선택한 고객은 1개월간 대형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차량 탁송 및 회수 시 딜리버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오토체인지 이용고객이 신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할 경우 최초 월 대여료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
구범석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오토체인지는 이용자의 여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롯데렌터카만의 차별화된 구독형 서비스 모델”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의 이용 패턴, 요청 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정교한 구독형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