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기’ 기업들이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9 IBK창공 데모데이’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해 10월 ‘IBK창공 구로’ 개소 이후 진행된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IBK창공 구로 1기‘ 중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현재 서울 마포와 구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선발기업에게 총 107억원의 투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했다. 이중 ‘IBK창공 구로 1기’ 육성기업에게 62억원을 지원했다.
구로 1기 선발기업은 금융지원 외에도 총 226건의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기업설명회(IR) 등 1대1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모의IR 27건 등을 지원받았으며, 36건의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22건의 특허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창공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부스 참관, 네트워킹 순으로 이뤄졌다. 160여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VC),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과, 50여명의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다음달부터 ‘IBK창공 구로’ 2기를 운영한다.
또 상반기 중에 ‘IBK창공 부산’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달 19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1기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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