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7일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 노래를 음악감독 정재일의 목소리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대한이 살았다'를 작곡한 정재일 음악감독의 목소리로 새롭게 제작한 음원과 원곡의 연주 음원을 12일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되어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 부른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했다.
지난달 27일 최초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박정현 노래, 김연아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 정재일 음악감독의 목소리로 다시 만들어졌다.
해당 음원은 12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발매된다.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뱅킹앱 리브똑똑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재일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기념 영상 또한 KB국민은행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채널(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기념 영상의 공유 및 좋아요 수 건당 3100원, 최대 1억원을 '3.1 독립선언광장' 조성 기부금으로 후원한다.
기념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31명을 추첨, 사회적기업 '마리몬드'의 숄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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