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부근 단지들이 분양을 앞뒀다. 우선 위례신도시에서는 송파구 장지동에서 호반건설, 경기도 하남시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우미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b 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102~154㎡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는 이달 대우건설과 중흥건설이 분양하는 단지가 있다. 대우건설이 A14 블록 일원에 짓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710가구 규모로 짓는다. 중흥건설은 운정 3지구 A29블록에서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20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3단계에 걸쳐 약 4600가구를 조성한다. 우선 1단계로 5월 중 사송신도시 C-1, B-3, B-4 등 3개 블록에 각각 734가구, 455가구, 523가구 등 총 17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도시 부근 단지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수도권에서 청약경쟁률이 높은 아파트는 신도시에서 나왔다.
지방에서도 신도시가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 갑천지구 3블록은 지난해 642가구 공급에 15만 4,93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4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대구에서는 희소성 높은 공공택지지구, 연경지구에서 선보인 아파트들이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갔다. ‘대구 연경 IPARK’는 24.23대 1,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는 17.51대 1이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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