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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경영개선명령 탈피가 최우선"

기사입력 : 2019-03-05 12:53

(최종수정 2019-03-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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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신협중앙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당국의 경영개선명령(MOU)의 탈피를 꼽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5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신협 사업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신협중앙회는 MOU 탈피의 걸림돌이었던 누적결손금을 전액 보전했다"며 "최근 5년 연속 흑자달성과 지난해 1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금융당국은 5000억여원에 달하는 부실이 발생한 신협중앙회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며 공적자금을 지원했다. 이후 신협중앙회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맺은 협약(MOU)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회장은 신협중앙회가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MOU 탈피를 위한 여러 요건을 충족한 만큼 올해는 경영개선명령 해지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최근 대두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기금 200억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저리 대출을 확대하고 전용 상품을 다양화해 연간 1000억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효(孝) 어부바 예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효(孝) 어부바 예탁금에 가입하면 가입자 부모에 대한 상해사망공제(보험)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진료과목별 명의(名醫)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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