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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조직개편으로 중앙회 기능 강화 나서

기사입력 : 2019-02-27 17:04

(최종수정 2019-02-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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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부·지도역 신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 사진 = 신협이미지 확대보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 사진 = 신협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올해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전국 조합의 지도·감독 기능 강화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27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역본부 지도역을 배치하고 사회적경제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소통을 통한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도 나섰다.

김 회장이 지역본부 지도역 배치를 결심한 것은 경영 지도를 통해 조합들의 현장 지도·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보다 직접적으로 듣기 위해서다. 그동안 전국 10개 지역에 있는 지역본부장이 담당하던 일이었지만 새로 지도역을 만들어 업무를 나눴다. 현재 광주와 제주, 인천에 각각 3명을 지도역으로 배치했지만 조만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상호금융 업권에서 불거진 일부 조합의 일탈 문제를 중앙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금융권 화두로 떠오르는 사회적 경제를 위해 '사회적 경제부'를 신설했다. 사회적 경제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양극화 해소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함께 이루려는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신협의 모태가 협동조합인 만큼 사회적 경제 실현에 일조하는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 회장이 직원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 눈에 띈다. 김윤식 회장은 인사에 앞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신협 관계자는 "과장급 이상 직원이 문자를 통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어필하고 회장님이 의견을 일부분 반영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신협 역사상 최초"라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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