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7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윤식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지역본부 지도역을 배치하고 사회적경제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소통을 통한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도 나섰다.
최근 금융권 화두로 떠오르는 사회적 경제를 위해 '사회적 경제부'를 신설했다. 사회적 경제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양극화 해소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함께 이루려는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신협의 모태가 협동조합인 만큼 사회적 경제 실현에 일조하는 사업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 회장이 직원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 눈에 띈다. 김윤식 회장은 인사에 앞서 개인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신협 관계자는 "과장급 이상 직원이 문자를 통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어필하고 회장님이 의견을 일부분 반영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신협 역사상 최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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